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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봄철 기운 돋우는 보양식 3가지 헤이 토비의 선택

by 토비아 2026. 4. 3.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몸은 쉽게 나른해지는 계절입니다 봄에는 기온과 생활 리듬이 달라지면서 피로와 졸음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단순한 휴식에만 그치기보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제철 식재료를 골고루 챙겨 먹는 것도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봄철 식탁에 올리기 좋은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춘곤증에 몸이 무거우신가요

겨울의 추위를 지나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찾아왔지만, 우리 몸은 급격한 기온과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나른한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은 의학적인 질병이라기보다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식사를 거르지 않고 채소와 과일,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운동, 일정한 생활 리듬도 봄철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에 그치기보다 제철 음식을 통해 기운을 북돋우는 것이 건강하게 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봄의 생명력 도다리쑥국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도다리 쑥국은 봄철 어린 쑥을 흰살생선과 함께 끓여 먹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지방이 적은 편이어서 담백하게 먹기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러울 때 국이나 탕으로 조리하면 비교적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향긋한 쑥을 더해 끓인 도다리쑥국은 담백한 생선 맛과 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쑥은 너무 오래 끓이면 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조리 마지막에 넣어 짧게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맑고 시원한 국물 한 그릇은 나른한 봄철에 부담 없이 먹기 좋은 한 끼가 됩니다.

 

입맛을 깨워주는 냉이와 달래

봄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나물을 꼽는다면 많은 분들이 냉이와 달래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냉이는 특유의 향이 있는 봄나물로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에  넣거나 살짝 데쳐 무침으로 먹으면 냉이의 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달래 역시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 있는 봄나물입니다. 알싸한 향이 특징이라 달래장을 만들거나 무침과 된장국 등에 넣으면 음식의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두 나물은 특유의 향긋하고 알싸한 맛으로 겨울 동안 둔해졌던 미각을 깨워줍니다.

 

봄나물 건강하게 먹는 방법

흔히 몸을 보충한다고 하면 고기나 값비싼 한약재를 떠올리기 쉽지만, 제철에 나는 나물도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봄나물은 종류에 따라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나물을 많이 먹기보다는 여러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 동안 둔해졌던 장 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위적인 영양제보다는 자연이 주는 식재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담백하게 즐기는 봄철 주꾸미

봄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차오르는 시기에 많이 찾는 식재료입니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볶음과 숙회 등 여러 방법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주꾸미에는 단백질과 타우린 등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주꾸미를 먹는 것만으로 간을 해독하거나 치료가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꾸미는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짧게 데치거나 볶음 마지막에 넣어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봄나물을 들판에서 직접 채취할 경우 중금속이나 잔류 농약, 동물의 분변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로변이나 하천 주변의 나물은 채취하지 말고, 식용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나물은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냉이는 칼슘 함량이 높아 요로결석이 있는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는 성질이 따뜻해 몸에 열이 많은 경우 오히려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꾸미나 도다리 같은 수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통풍으로 치료 중이거나 요산 수치가 높다면 주꾸미 섭취량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체질에 맞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다리쑥국과 냉이, 달래, 주꾸미는 봄철 식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식재료를 깨끗이 손질해 정성껏 차린 식탁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봄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 농촌진흥청 농식품올바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