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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많은 음식, 흡수까지 생각해 먹는 법 얼마 전 손목이 아픈 일을 겪고 나니 평소 뼈 건강을 잘 챙기고 있었나 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먹는 음식에 칼슘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우유·멸치·두부·케일은 칼슘을 챙기기 좋은 음식이고, 시금치는 칼슘이 들어 있어도 흡수율이 낮습니다. 음식별 특징과 먹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우유·요구르트우유는 별다른 조리 없이 칼슘을 챙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제품마다 함량이 다르므로 영양정보에서 칼슘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2025년 기준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섭취량은 남성 800mg, 여성은 19~49세 650mg, 50세 이상 750mg입니다. 우유 속 칼슘은 몸에 흡수되는 비율도 좋은 편입니다.요구르트와 치즈도 좋은 공급원입니다. 다만 요구르트는 당류를, 치즈.. 2026. 10. 10.
사과대추 효능과 부작용, 제철에 맛있게 먹는 활용법까지 어제 지인이 잘 익은 사과대추를 한 봉지 가져왔습니다. 크기도 큼직하고 달고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갔는데요. 먹다 보니 어떤 효능이 있는지, 맛있다고 많이 먹어도 괜찮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생과로 즐기는 사과대추의 효능과 부작용, 제철에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사과대추와 일반 대추, 무엇이 다를까 사과대추는 대추의 한 품종으로, 일반 대추보다 열매가 훨씬 크고 껍질이 얇습니다. 크기와 아삭한 식감이 사과를 닮아 '사과대추'라는 이름이 붙었고, 왕대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가장 큰 차이는 먹는 방법입니다. 흔히 보는 일반 대추는 주로 말려서 차나 약밥, 삼계탕 같은 요리에 넣습니다. 반면 사과대추는 과육에 수분이 많아 생과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아삭하게 씹히면서 대추 특유.. 2026. 10. 9.
폐경 전후 골밀도 감소, 허리뼈 10년 손실의 70%가 3년에 몰린 이유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골감소증’이라는 글자를 보면 마음이 쓰입니다. 그런데 폐경 전후의 골밀도는 해마다 같은 속도로 줄지 않습니다. 여성들을 추적한 SWAN 연구에서는 10년 동안의 허리뼈 손실 가운데 약 70%가 특정한 3년에 집중됐습니다.그 시기가 언제인지, 이후에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봤습니다1. 폐경 전후 뼈 변화, 어떤 연구가 지켜봤을까?미국의 SWAN은 중년 여성이 폐경을 지나는 동안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적하는 연구입니다. 2008년 골밀도 연구에는 1,902명이 참여했고, 2012년 분석에서는 마지막 생리 날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여성 862명의 자료를 사용했습니다.연구진은 허리뼈와 대퇴골 경부를 반복 측정해 마지막 생리 전후 5년씩, 10년 구간의 변화를 추정했습니다. 대퇴골 경부는.. 2026. 10. 8.
가을 조개구이, 안심해도 될까, 오이도에서 먹고 궁금해진 것들 얼마 전 오이도에서 조개구이를 먹었습니다. 석쇠 위에서 조개가 탁 하고 입을 벌리는 소리를 들으며 먹는 맛이 참 좋았는데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가을 조개, 정말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요. 가을 조개구이, 패류독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조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이 패류독소입니다. 조개가 독성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몸 안에 독이 쌓이는 현상인데, 발생 시기가 꽤 뚜렷합니다.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월부터 나타나 바닷물 온도가 15~17도일 때 가장 높고,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6월 중순쯤부터 사라집니다. 주로 봄철의 문제라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걱정을 덜어도 되는 셈이지요.다만 기후 변화로 발생 시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에는 시기가 앞당겨져 해양.. 2026. 10. 6.
역류성 식도염에 물 많이 마시면 좋을까, 양과 시간 살펴보기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물을 많이 마셔서 위산을 씻어 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저도 물을 많이 마시면 속 쓰림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물로 위산을 묽히는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식사 중이나 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물을 많이 마시면 좋아질까요?물을 마시면 위산이 묽어져 속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건강한 성인 12명에게 물 200mL를 마시게 한 연구에서 10명은 1분 만에 위산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3분 정도밖에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제산제가 12분쯤, 위산 억제제가 대부분 측정이 끝난 6시간까지 효과를 낸 것과 비교하면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위는 계속 위산을 만들기 때문에 물로 묽힌 효.. 2026. 10. 5.
생마늘 간에 좋을까, 연구로 본 효과와 먹기 전 주의할 점 생마늘이 간에 좋다는 말, 근거가 있을까요? 간암·지방간 연구 결과부터 위장 자극, 몸에서 나는 마늘 냄새까지 정리했습니다.생마늘이 간에 좋다더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관련성을 보여주는 연구는 분명히 있지만, 간 질환을 고치는 음식은 아닙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생마늘 속 알리신, 간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마늘 특유의 알싸한 냄새는 통마늘 상태에서는 거의 나지 않아요. 마늘이 으깨지거나 썰리면 알리나아제 같은 효소가 나와 황 성분을 분해하면서 알리신이 만들어지고, 그때 비로소 향이 퍼집니다. 간은 대사와 해독을 맡는 기관이라 마늘과 함께 자주 이야기되는데요. 그래서 마늘이 간의 염증이나 지방 대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러 연구가 이어지고 있어.. 202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