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0 역류성 식도염에 물 많이 마시면 좋을까, 양과 시간 살펴보기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물을 많이 마셔서 위산을 씻어 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저도 물을 많이 마시면 속 쓰림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물로 위산을 묽히는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식사 중이나 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물을 많이 마시면 좋아질까요?물을 마시면 위산이 묽어져 속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건강한 성인 12명에게 물 200mL를 마시게 한 연구에서 10명은 1분 만에 위산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3분 정도밖에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제산제가 12분쯤, 위산 억제제가 대부분 측정이 끝난 6시간까지 효과를 낸 것과 비교하면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위는 계속 위산을 만들기 때문에 물로 묽힌 효.. 2026. 10. 5. 생마늘 간에 좋을까, 연구로 본 효과와 먹기 전 주의할 점 생마늘이 간에 좋다는 말, 근거가 있을까요? 간암·지방간 연구 결과부터 위장 자극, 몸에서 나는 마늘 냄새까지 정리했습니다.생마늘이 간에 좋다더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관련성을 보여주는 연구는 분명히 있지만, 간 질환을 고치는 음식은 아닙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생마늘 속 알리신, 간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마늘 특유의 알싸한 냄새는 통마늘 상태에서는 거의 나지 않아요. 마늘이 으깨지거나 썰리면 알리나아제 같은 효소가 나와 황 성분을 분해하면서 알리신이 만들어지고, 그때 비로소 향이 퍼집니다. 간은 대사와 해독을 맡는 기관이라 마늘과 함께 자주 이야기되는데요. 그래서 마늘이 간의 염증이나 지방 대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러 연구가 이어지고 있어.. 2026. 10. 4. 자일리톨 사탕 많이 먹으면 배탈, 설사 나는 이유 어제 운동을 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사탕인 줄 알고 별생각 없이 에스프레소 자일리톨 사탕을 한 개씩 먹었습니다. 그렇게 두 통을 먹었더니 소화는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더니 밤새 배탈로 고생했어요. 성분표를 보니 짐작 가는 부분이 있어서 정리해 봅니다. 1. 에스프레소 자일리톨 사탕 한 통에 자일리톨은 얼마나 들어 있을까한 통에 들어 있는 자일리톨은 약 28g입니다. 제가 먹은 제품은 에스프레소 자일리톨 커피 캔디로, 케이스에 한 통이 32g이고 자일리톨 87.5%, 커피추출물 5%(고형분 함량 80%)를 함유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32g의 87.5%를 계산하면 28g이라서, 두 통을 먹었으니 자일리톨만 56g을 먹은 셈입니다. 한 알은 작고 무설탕이라는 문구도 붙어 있어 계속 집어 먹기 쉬워요. 저도 .. 2026. 10. 2. 곶감이 변비에 좋을까, 타닌 오해와 알아두면 좋은 점 6가지 곶감은 쫀득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가을부터 겨울까지 사랑받는 간식입니다. 변비에 좋다는 말도 있고 먹고 나서 불편했다는 경험도 있는데, 곶감이 변비에 좋은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먹는 양과 평소 식사, 수분 섭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곶감의 영양과 타닌의 특징, 알아두면 좋은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곶감은 감을 말려 수분을 줄인 식품입니다. 같은 무게의 생감과 비교하면 당분과 식이섬유가 상대적으로 농축되어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식이섬유는 하루 섬유질 섭취량을 채우는 데 보탬이 됩니다.식이섬유는 종류에 따라 변의 부피를 늘리거나 수분을 유지해 배변을 돕습니다. 다만 이런 일반적인 작용을 곶감의 변비.. 2026. 10. 1. 오른쪽 등 뒤 갈비뼈 통증, 반복될 때 살펴볼 원인과 증상 오른쪽 등 뒤 갈비뼈 통증의 원인은 근육 뭉침과 자세 불균형이 가장 흔하지만, 갈비뼈 손상, 늑간신경통, 담낭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움직일 때만 아프면 근골격계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식후나 숨 쉴 때 심해지거나 발열·황달이 함께 나타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근육이 뭉치거나 무리한 경우오랫동안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운전한 뒤, 무거운 물건을 옮긴 뒤에 등이 뻐근해질 수 있습니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평소 하지 않던 동작을 반복하면 등과 갈비뼈 주변 근육에 부담이 쌓입니다. 몸을 돌리거나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특정 부위를 누르면 아프기도 합니다.근육의 긴장과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근막통증증후군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눌러서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근육 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 2026. 9. 30. 목이 간질간질하다 갑자기 시작되는 기침, 나이 탓일까? 며칠 전 음악회에 갔다가 갑자기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멈추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하필 물도 준비하지 않아 기침을 참느라 곤란했습니다. 이런 증상은 목 점막의 건조와 외부 자극이 원인일 수 있지만, 후비루, 천식, 위식도역류질환 등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목이 간질거리면 기침이 나는 이유기침은 기도나 목에 들어온 이물질과 분비물을 밖으로 내보내려는 방어 반응입니다. 목 점막이 건조하거나 먼지·향·찬 공기 등에 자극을 받으면 목이 간질거리면서 갑자기 기침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특히 영화관이나 대중교통처럼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조용히 있어야 하는 공간에서는 목의 작은 자극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한 경우, 주변 사람의 .. 2026. 9. 29.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