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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다리 부종이 오래가면 근육도 줄어들까, 원인과 병원 가야 할 신호

by 토비아 2026. 9. 16.

다리 부종이 오래간다고 근육이 직접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리가 무겁고 불편해 걷기와 계단 오르기가 줄면 하체 근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병후 회복기에는 활동량 감소가 근육 감소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붓기가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정맥·림프 순환 문제뿐 아니라 심장·신장 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의 원인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다리 부종이 오래가면 근육도 줄어들까


부종은 조직 사이에 체액이 쌓인 상태이고, 근감소는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드는 변화입니다. 따라서 부종이 근육을 직접 줄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붓기 때문에 걷기와 계단 오르기를 피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특히 고령자나 병후 회복기, 장기간 누워 지낸 사람은 활동량 감소로 근력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은 걸을 때 수축하면서 정맥혈이 심장 쪽으로 돌아가도록 돕습니다. 움직임이 줄면 다리가 더 무거워지고, 다시 걷기를 피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별로 보는 다리 부종 원인

 

양쪽 다리가 저녁에 붓는다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중력의 영향으로 체액이 발과 발목 주변에 모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붓기는 양쪽에 나타나고 저녁에 심해졌다가, 밤새 누워 지낸 뒤 아침에는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짜게 먹은 날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다리 부종이 계속되면서 숨이 차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심장·신장·간 기능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혈압약과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호르몬제도 부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이 의심되더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는다면

한쪽 다리가 갑자기 붓고 통증·열감·붉어짐이 동반된다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을 비롯해 감염이나 외상, 정맥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오랫동안 누워 있었던 경우, 장거리 이동을 했거나 암 치료 중인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부은 다리를 강하게 마사지하거나 종아리를 세게 눌러서는 안 됩니다. 눌렀을 때 아픈지만으로 혈전 여부를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한쪽 다리 부종과 함께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다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눌러 자국이 남거나 피부가 단단해진다면

정강이나 발등을 몇 초간 눌렀다가 손을 뗐을 때 자국이 남는 것을 ‘함요부종’이라고 합니다. 정맥 순환 저하나 심장·신장·간 질환, 약물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국의 깊이만으로 원인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양쪽이 같은지, 언제 심해지는지, 얼굴이나 손도 함께 붓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림프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반복적인 감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강한 자가 마사지보다 정확한 평가를 먼저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리 부종과 근력 저하 관리

가볍게 자주 움직이기
위험 신호가 없는 가벼운 부종이라면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0~60분마다 잠시 걷거나 앉은 자리에서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쉴 때 다리를 편안하게 올려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체 근력 함께 지키기
붓기 때문에 운동을 완전히 중단하면 하체 근력이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숨참이 없다면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앉기, 의자를 잡고 뒤꿈치 들기부터 가볍게 시작합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줄이되 물을 무조건 적게 마시지는 않아야 합니다. 심장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수분과 염분 섭취는 의료진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다리 부종 신호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단순한 피로나 생활 습관 문제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 다리가 갑자기 붓고 아프거나 뜨거울 때
▪️숨참이나 가슴 통증이 함께 나타날 때
▪️얼굴이나 손까지 붓거나 소변량이 뚜렷하게 줄었을 때
▪️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쉽게 숨이 찰 때
▪️붓기가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의자에서 일어나기 어려울 때

마무리하며

다리가 부으면 흔히 붓기를 빼는 방법부터 찾게 됩니다. 그러나 오래가는 부종에서는 붓기 자체뿐 아니라 그로 인해 움직임이 줄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예전보다 걷는 시간이 짧아지거나 의자에서 일어나기가 힘들어졌다면, 불편함을 참고 지내기보다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종을 관리하는 일은 단순히 다리를 가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걷는 힘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참고 자료
▪️서울대학교병원 – 종창(부종)의 원인과 증상⁠
▪️서울대학교병원 – 심부정맥혈전증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MedlinePlus – 부종

 

📌 본 내용은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